Cotton&Co.

Klipsch Jubilee 설치기

Klipsch Jubilee 설치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흥미로운 주인공입니다.

클립쉬가 무려 75년만에 출시한 새 플래그쉽 스피커 쥬빌리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크기부터 압도적입니다.

키 175 무게는 185Kg입니다.

옆에 비교를 위해서 일반적인 톨보이 스피커 사이즈인 마르텐의 오스카트리오를 한번 세워보았습니다. 폭은 6~7배, 키는 70%가 크고, 깊이는 2~3배 입니다.

기본 구성은 2웨이, 시스템은 2파트로 분리가 가능합니다.

우선 우퍼를 살펴보면, 그릴을 떼어보겠습니다.

가운데 챔버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복잡한 구성의 폴디드 혼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12인치 우퍼가 2개 장착되어 있고 포트가 우퍼와 같은방향으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상부 중고역 혼 입니다. 깊이는 트랙트릭스 혼임에도 50센티 정도로 매우 깊습니다.

이 시스템의 가장 재미난 부분입니다. 7인치 컴프레션 드라이버 입니다.

뒤에서 자세히 이야기 하겠습니다.

개발의 목표가 발매당시까지 75년 동안 클립쉬의 플래그쉽의 위치에 있던 클립쉬혼을 뛰어넘는 것!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두가지 멋진 아이디어가 동원되어 이 꿈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첫번째는 중고역을 하나의 드라이버로 !

이질감을 없애기 위해 하나로 합치는 멋진 아이디어!

하지만 이를위해 350헤르쯔까지를 하나의 드라이버로 재생하는 것은 과거에는 불가능했습니다.

과거 알텍이 500헤르쯔까지의 재생을 위해서 2.8인치 다이어프램의 288이라는 전설의 드라이버를 만들어내었고, 이것이 한계로 여겨져 왔습니다.

소재기술과 3D 기술, 그리고 정밀한 가공기술의 향상으로 이번에 클립쉬가 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7인치 다이어프램의 드라이버와 정밀하게 계산된 트랙트릭스 혼과 접목하여 무려 300헤르쯔까지 재생합니다.

두번째는 바로 이 액티브 채널디바이더 입니다.

타임 얼라인먼트와 페이즈의 정합을 위해 섬세하게 DSP를 다듬었습니다.

그 결과 이 육중한 저역 모듈과 자연스러운 소리의 연결이 가능했습니다

자 이제 구동을 위해 사용된 시스템을 살펴보겠습니다.

매칭을 위해 다양한 기기들을 테스트 해 보았고,

이런 집에서 사용하는 대형 혼 시스템에 대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 없기에 여러 열혈유져들의 조언을 통해 다듬어 갔습니다.

결론은

저역은 대형 솔리드스테이트 앰프,

중고역 혼은 대출력 튜브앰프로 결론지었습니다.

그후,

위치를 잡기위해 몸고생이 좀 있었고,

마지막으로 채널디바이더의 게인을 조절하며 발란스를 완성했습니다.

자 이 시스템

함께 들어보시죠

오늘 론칭쇼 이후 처음으로 클립쉬의 새 플래그쉽 스피커 쥬빌리의 소리를 들어보았습니다.

아직 좀더 에이징과 다듬기의 과정이 남아 있습니다.

변화와 발전의 과정

차근차근 전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